duckjil

악의 꽃, 오타쿠를 미치게하는 대서사시 😇

call me yuna 2021. 2. 9. 02:34

https://youtu.be/I_PJ6LTH1Ok

드라마 한편끝나고 저 브금 나오면 설레.. 

아래부터 스포주의 

 

 

 

포스터 잘뽑았다 현수가 위협하는 버전 vs 지원이 위협하는 버전인가 개인적으로 오른쪽 포스터 정말이지 오타쿠 가슴 웅장하게 만든다 수갑채워진 현수 날 미치게 만들어 . . . (현수도망가)

 

 

 

이건 악의꽃 보기도전에 그냥 우연히 스틸컷 보고 이준기가 너무 잘생겨서 저장한 사진..

 

 

 

보보경심 이후로 이준기 배우 자체를 좋아하게됐다. 그래서 배우에 대한 관심으로 악의꽃을 언젠가 봐야겠다는 생각도 있었지만, 워낙 호평이 많아서 작품자체도 굉장히 궁금했었다.. 빨리 못본 이유는.. 나는 한드를 각잡고 끝까지 보는 경우가 드물기도 하고, 구독중인 넷플릭스&왓챠에 생각날때마다 악의꽃 작품요청도 했었는데 들어오지 않아서 볼 기회가 없었다... 그러다가 티빙 한달무료 쿠폰을 뿌린다는 사실을 알게됐고 ㅋㅋ 이때싶 티빙깔고 몇일전에 악의꽃 정주행 시작.. 다보는데 3일걸렸나? 내 기대보다 작품성도 괜찮은 작품이란 사실에 놀람ㅋㅋㅋ 떡밥수거 기가막힘; 배우들 연기 말할것도 없고요.. 무엇보다 문채원x이준기 케미 개미쳣고..... 캐릭터설정도 아주 기가막힘;; 그냥 단순히 남편이 싸패인 드라마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주입식싸패였음.... 아내밖에 모르고 아내 존나사랑하는데 본인만 그게 사랑인줄 모름.... 진짜 오타쿠 드릉드릉하게 만드는 서사 아니냐고요 ;;;;;; 

 

 

 

갠적으로 악의꽃 레전드라고 생각하는 11화 ㅠㅠ 진실을 알게된 지원이와 현수의 대화장면.... 

 

 

 

하 이장면은 진짜 ㅋㅋㅋㅋㅋㅋ 킬포가 몇개인지 모르겠다 저 블로거분이 내 가슴이 웅장해진 이유를 잘 설명해줌 .. 현수가 나는 감정을 못느낀다, 그래서 너를 사랑한적이 없다고 말해놓고 지가 더 슬퍼하는 부분;;;; 지원이가 말할때마다 현수가 자꾸 울어서 '왜 또 울어'하는데 그말듣고 또 펑펑우는 남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짠한데 귀엽고 진짜로 ㅋㅋㅋ 사랑하지 않을수가 없잖어;;;;; 지원앞에서 자꾸 울보되는 자칭 싸이코패스 도현수.... 

 

 

 

이거보고 또 드릉드릉했다지 ... 지원이가 맨날 오빠오빠했지만 사실은 연하남이었던거임 도현수인거 밝혀지고나서 묘하게 연하느낌 ㅋㅋㅋㅋ미쳐부러 ㅠㅠㅠㅠㅠㅠ (블로거분 덕질포인트 너무 잘아신다)

 

 

 

둘다 연기를 너무 잘한다 눈빛이 다함 

 

 

 

11화보고 펑펑 울었던 장면 ㅠㅠㅠㅠㅠㅠ 후반부갈수록 지원이랑 현수 눈에 눈물마르는 날이 없음 내 눈도 마를일 없음

 

 

 

그와중에 우는거 너무예쁘잖아요 채원언니.. 악의꽃보면서 채원언니 존나예뿌다 ㅇ준기오빠 존내잘생겼다 이것만 무한반복임 뫼비우스의 띠마냥 ㅋㅋㅋㅋㅋㅋ 

 

 

 

이오빠 이런 다정한 눈빛 너무 잘해..... 아 놔봐요 이 오빠가 먼저 꼬셨다고요 ~~

 

 

 

그냥 둘이.. 결혼하면 안될까? ^_^ 

 

 

 

가끔 풀리는 탈색현수시절 너무좋다 아니 이얼굴이 어딜봐서 마흔이냐고요 . . . 

 

 

 

나 애기한테 별 감흥없는 편인데 여기 나오는 은하는 진짜 귀여워 미쳐부러 언니가 에그타르트 오백개 사줄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좋다고 

 

 

 

끼부리는거보소 ㅠ 초반부에는 현수가 이렇게 막 끼부림 

 

 

 

이거보니까 아 역시 연하남이었구나... 지원이의 연하남 

 

 

 

좋아하는 장면 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잘어울려 이준기 죤내 잘생겼어 대미친 . . . 나 멜로드라마 싫어하는거 아니었네?

 

 

 

이거 그냥 은하 귀여워서 ㅋㅋㅋㅋㅋ아웅 저 볼따구 ㅠ ㅠ 

 

 

 

이장면 너무 설레서 움짤 몇개 저장한건지 ;; 세개나 저장해서 하나 삭제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악의꽃 포스팅 둘러보니까 이 짤 역시 인기많더라..... 세상에 없을 남친짤 그자체 

 

 

 

아니 현수야 왜 너만 몰라... 

 

 

 

왜 너만 모르냔말야....

 

 

 

응 맞아.. 

 

 

 

그리고 다시 악의 꽃 후반부....... 이 드라마 초반부랑 후반부랑 분위기 약간 다른것도 드라마의 매력인듯.. 후반부로 갈수록 둘 감정선이 무겁고 깊어져서 눈물와랄라 쏟을수밖에 

 

 

 

이장면 진짜 슬퍼서 같이울었는데 갑자기 자동차 풀샷잡힐때 좀 웃겼음.. 

 

 

 

판교부부 맞죠? 

 

 

 

이거 영상으로보는게 더 귀여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의꽃 보기전에도 이거 유명하길래.. 인스타에 떠돌던거 봤었음ㅋㅋㅋㅋㅋ 설렌다고 

 

 

 

제발요 둘이 너무 잘어울려요 

 

 

 

채원언니 진짜 너무예쁘다..... 볼살 쏙빠지고 더 예뻐졌다 

 

 

 

물론 이때도 너무예쁨... 

 

 

 

보는데 블핑 지수랑 그림체가 약간 비슷한거같다 

 

 

 

완벽하다 완벽해 .. 

 

 

 

ㅋㅋㅋㅋㅋ이장면 너무 귀엽고 웃겼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얼음장같던 친할머니의 마음을 은하의 애교빔으로 녹여버리기

 

 

 

눈매가 어쩜 저리 생겼지 . . . 아니 그리고 이 오빠는 대체 왜 안늙는거지 ?????? 가끔 이렇게 잘생긴 30대후반 40대초반 배우들보면 .. 이 오빠보다 젊은 회사 아저씨들(ㅋㅋㅋ)생각나서 가끔 현타옴.... 내가 현타올일은 아닌데 그냥 뭔가 웃기고 신기하고 이상해... 준기오빠는 오빤데 준기오빠보다 어린 우리 회사 남직원들은 오빠 아니고 절대적으로 아저씨임 

 

 

 

하;;; 나 이 편도 진짜로 좋아한다 지원이가 현수한테 이제 니가싫다고 막말하는 장면 ㅠㅠ 이때 현수표정이 딱 '내가 사랑하는거 알면서 어떻게 그런말을해'st 표정임..... 물론 현수는 주입식싸패라 본인이 사랑한다고 생각하지 않겠지만 얼굴에 다 드러남.... 지원이가 이제 당신 싫어졌다니까 방황하는 눈빛... 냉정해진 지원이한테 '나보고자'하는 대형견 현수 . . ... 그거 사랑이야.. 사랑이라고 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 싸패가 어딨어 ㅠㅠㅠㅠ 아내밖에 모르고 아내한테 미쳐서 싸패인거지 ????? 

 

 

 

아니 이오빠가 엠비티아이 INFP인게 믿기지가 않음.. 유난히 내성적이었던 어린준기가 거짓말은 아니었나봄.. 아이돌했어도 대성했을 재질; 그냥 어떤 경로로든 연예인 됐을 상이다 .. 근데 이준기같이 봉황눈매가 원래 엄청 좋은 관상이라는데 역시 될놈될.... 

 

 

 

아니 그리고 또 드라마보면서 놀랐던거 ㅋㅋㅋㅋ아역배우 싱크로율 장난아님 (김무진 기자역할만 빼고 ㅋㅋ) 특히 이준기 아역은 그냥 이준기 그 자체임.... 눈매랑 약간 큰 귀도 싱크로율 그저 wow.......... 

 

 

 

그리고 반가운 얼굴이었던 IOI출신 임나영씌,,.. 장희진배우랑 진짜 존똑인것같음; 얼굴형 분위기 다 잘어울림.. 

 

 

 

장희진 배우 미모도 미모지만 ㅠ 특히 목소리가 너무너무 좋음.. 뭔가 대사하는 톤이 듣기 정말 편함.. 

 

 

 

도남매 재회장면에서도 펑펑울었음 흑흐극긓ㅎ흑ㄱ... 

 

 

 

"권태기구나.... 정말 큰일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장면도 좋아하는 장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현수 큰일났다고 전부 불러다 놓고 지원이가 권태기라고 말하는거 너무 웃김ㅠ 얼굴표정 하나도 안변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와중에 둘다 찐친누나&친구 반응 웃겨버려 

 

 

 

뻘소리지만 나 이거보면서 ㅠ 저런 선배들 밑에서라면 일할맛 나겠지 싶더라.............. 특히 팀장님 캐릭터보는데... 세상에 없을 팀장캐릭터.... 요즘 회사가 너무 거지같아서 그런지 자꾸 드라마보면서 직장생활 사회생활에 과몰입하게됨ㅋㅋㅋㅋㅋ 솔직히 최재섭형사 캐릭터는 갠적으로 내가 그리 좋아하는 성격은 아니라서 ㅠ 좀 쟈갑고 냉정해도 일잘하고 알고보면 팀원들 끔찍이 생각하는 츤데레 팀장님같은 캐릭터와 같은 팀이라면.......아무리 좃같은 사회생활이어두 열심히 할 수 있을것같아................... 

 

 

 

닉주디 현실판 .... 아 너무죠타 증말루 

 

 

 

아아아악 오타쿠 죽어요 ㅠ ㅠ

 

 

 

채원언니 너무 귀엽고 준기오빠 너무잘생김ㅁ,, 

 

 

 

감독넴 인간적으로 둘 데이트장면 더 풀어주지 그랬어요 ㅠ 그래서 둘이 데이트 몇번했는데요..? 연애하다가 싸운적은 있나요..? 울 현수 싸패캐릭터라 고자일거같은데 첫만리장성은 어케쌓은거죠..? 디테일하게 말해주세요.. 청혼은 어케했는데요..? 누가했는데요?????????? 결혼식은 어땟나요??????????????? (과몰입)

 

 

 

16화는 뭔가 아쉬운듯하면서..... 현수가 현수다우려면 이런 기억상실 코드는 어쩔수없나 싶기도했고....15화까지 워낙 오져서 아쉬운마음은 어쩔수업찌만..... 그래도 이정도면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다고 본다.. 최선의 엔딩? 

 

 

 

아빠 전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ㄱ크흫ㅂ흡 

 

 

 

아는 사람은 아는 장면이겠쥬 ㅎ 에그타르트 오조억개산 도현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장면보고 웃겨서 눈물남.. 악의꽃 진짜.. 마냥 가벼운 내용은 아닌데 이렇게 겁나 웃긴대사 웃긴장면 가끔 등장하는거 취향저격 

 

 

 

그냥 일반 멜로드라마였으면.. 진짜 진부한 대사였을테지만 현수와 지원이의 모든 서사를 알고 현수라는 캐릭터를 아니까 저 대사가 그냥 시시한 대사로는 보이지않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악의 꽃 이정도면 이 짤써도 무방함 

 

 

 

아그리고 김지훈 배우도 빼놓을 수 업슴;;;; 이거 보기전에 워낙 이 배우가 살빼고 악의꽃에서 분위기 바뀐거 넘 유명해서 알고는있었는데 .. 실제로 드라마로 보니까 더 오지는거있죠 

 

 

 

다비드상이여 뭐여 ;;; 이런 진한그림체 내 취향아닌줄알았는데 네 아닙니다 미남앞에서 취향은 타지않습니다 

 

 

 

조각상 그자체................ 이분 간헐적 단식으로 이렇게 살뺐다는데 ... 나도 사실 의도치않은 간헐적단식한지 좀 됐고 진짜로 살 꽤 많이빠짐..딱히 뭐 운동열심히한것두아닌데.. 나중엔 진짜 운동도 쫌 빡시게해서 체지방만 죤나 감량하고싶다....나도 빠싹 말라보고싶다구요 ㅠ (갑자기 딴소리)

 

 

 

진짜 다이어트 장발 스타일링 바뀐거 신의 한수;;;; 연기도 너무잘해서 드라마보는데 넘 소름돋음... 병약 천진난만 싸패캐릭터라뇨 ??? 근데 나 좀 아쉬운거.... 찐희성 캐릭터 서사 더풀어줬으면 좋았을거같음 ㅠ 도민석 죽였는데 그게 어떻게 자살로 결론난거지? 시체처리 어케한건지도 궁금하고........... 그리고 찐희성이 자기가 찾아야하는 여자가 있따고했는데 그거 도해수말하는건가..? 왜 찾으려고한거지... (망붕좀하자면 둘이 좀 잘어울림... 좀 더 엮어주지ㅋㅋㅋㅋ) 악의꽃이 떡밥수거를 잘하는편이긴한데 좀... 시원찮은 구석도 있어서 아쉬움 역시 이 드라마는 시즌제가 됐어야함 ㅠ 

 

 

 

힙한 스타일링 겁나 잘어울료,.. 

 

 

 

드라마에서 찐희성 머리묶을때 ㅋㅋㅋ 넘 무서워서 지릴것 같으면서도 겁나 잘생겨서 감탄함 .. 인지부조화 

 

 

 

왠지 유럽이나 미국나가면 더 먹힐 외모같음.... 키도 엄청 큰거같은데 프로필은 178이네? 185처럼 보이는데... 

 

 

 

오빠덜 증말 좋고요... 

 

 

 

악의꽃보고 준기오빠한테 또 진심됨 ㅠ 보보경심 이후로 또 시작된 덕심 

 

 

 

유난히 내성적이었던 준기오빠 최고야 . . 

 

 

 

갑자기 보보경심말려서 오늘 퇴근길에 1화도 조짐;; 근데 조민기때매 짜증나죽겠음........ 

 

 

 

ㅠ어쨌든..... 악의꽃은 오타쿠의 가슴을 웅장하게 만드는 드라마임이 틀림없다 정말로.... 기대 이상으로 너무 재밌었고.. 최근에 재밌게 본 한드중에 손더게도 있었는데 손더게는 사실 무리수 설정이라던가 중간중간 이상한 전개방식때문에 아쉬운점이 분명히 많았는데. 악의꽃은 아쉬운점이 크게 없었음. (물론 아까 언급했듯이...없는건 아니다만) 유명한 이유가 있었고.. 아마 홍보가 더 잘되고 타이밍이 더 잘맞았다면 더 잘됐을 드라마같음. 작가가 신인분? 경력이 아주 많은분은 아니라 들었는데 스토리가 꽤나 짜임새 있었고... 현수라는 캐릭터를 둘러싸고 하나둘씩 밝혀지는 스토리가 꽤 괜찮았다. 전개방식이 느리거나 너무 급하지도 않고 딱 적당했던 것 같다. 넷플에 들어와서 드라마 더 잘됐으면 좋겠음.......그리고 tvN 시상식 존버합니다....... 둘 커플상 받게해줘요